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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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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국채매입 않고도 완화책 유지할 수 있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비둘기파 인사인데도 불구하고 지난달 양적완화 축소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국채매입을 하지 않고도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총재는 "연준이 월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축소했지만, 이는 연준이 사용하던 도구를 자산매입에서 포워드 가이던스 강화로 바꿨을 뿐 양적완화 기조는 그대로"라고 말했습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중앙은행이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미리 설명함으로써 시장에서 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책 방향을 고지함으로써 시장이 갑자기 놀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테이퍼링 결정에도 시장 반응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연준이 과연 어떤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할 지 궁금해집니다.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인데, 기준 실업률을 6.5%에서 더 하향 조정하게 될 지 궁금합니다.
▶ 스티븐 로치 "GDP로 미국 경제 회복 판단 어렵다"
최근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기 이르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전 회장은 "언뜻 보기에는 미국의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직 회복기조에 돌입했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 회장은 실제로 2010년과 2011년에도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가속화됐지만, 이후 성장세가 유지되지 못했던 사례를 지적했습니다.
GDP는 주로 기업의 재고 증가에서 기인하는데요. 대부분 재고증가세는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인들의 높은 가계부채 비율 때문에 실질 소비가 늘지 않는 것도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내일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되는데요. 4.1%를 기록했던 3분기보다는 소폭 둔화된 3.2%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요. 과연 미국의 GDP 성장과 함께 실물경제도 살아날 수 있을까요.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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