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결제 달러화 비중 84.1%..3분기 만에 상승
2014-01-24 12:00:00 2014-01-24 12:00:00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지난 4분기 우리나라 수입의 달러화 결제 비중이 3분기 만에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4분기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를 보면 4분기 수입의 달러화 결제 비중은 84.1%로 전분기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
 
수입 거래에서 달러화 결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85.0%로 상승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다 3분기 83.7%까지 낮아졌지만 4분기 들어 다시 증가한 모습이다.
 
달러화 비중이 늘어나면서 엔화의 비중은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유로화와 원화 결제 비중은 각각 0.2%포인트, 0.1% 포인트 상승했다.
 
수입의 통화별 결제 비중은 달러화(84.1%), 유로화(6.0%), 엔화(5.2%), 원화(3.6%)의 순으로 4개통화의 결제 비중이 전체 수출의 98.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수출 거래 시 달러화 결제 비중은 전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84.6%를 기록했다. 유로화, 원화의 결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영향이다.
 
유로화는 6.0%로 0.6%포인트 증가했고 원화도 전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3%를 기록했다.
 
반면 엔화의 결제 비중은 0.8%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이에 수입 거래에서 엔화의 결제 비중은 처음으로 유로화보다 밀려났다.
 
수출의 통화별 결제 비중은 달러화(84.6%), 유로화(6.0%), 엔화(3.7%), 원화(2.3%)의 순으로 4개 통화의 결제 비중이 전체 수출의 96.6%를 차지했다.
 
지역별 수출의 결제통화를 살펴보면 대(對) EU 수출의 달러화 결제 비중은 전기 대비 7.1%포인트 하락한 반면, 유로화는 7.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 일본 수출의 달러화 결제 비중은 3.6%포인트 떨어졌지만 엔화는 3.3%포인트 상승했다.
 
대 중동 수출의 달러화 결제 비중은 전기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반면 원화는 2.1%포인트 상승했다. 대 이란 수출 시 원화 결제 비중이 전분기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은 달러화 결제비중이 90%를 상회한다”며 “여타 통화별 결제비중의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은행)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