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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기준금리 2.25%로 동결..'예상밖 결과'
2014-01-22 17:05:07 2014-01-22 17:09:0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태국 중앙은행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태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의 조사에 따르면 21명의 전문가 가운데 7명이 금리 동결을 예상했고 나머지는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혼란을 겪고 있는 태국은 이날부터 60일 동안 수도 방콕과 인근 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정치적 갈등이 태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벤자롱 수완키리 TMB뱅크 이코노미스트는 "다음달 2일에 있을 조기총선이 태국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앙은행은 지난번 금리 인하가 경제에 어떠한 파급 효과를 미쳤는지 평가하는 중이라 아직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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