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톡)버락 오바마 "NSA 무차별 감청 중단하겠다"
2014-01-20 08:20:07 2014-01-20 08:33:12
마켓리더 톡!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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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NSA 무차별 감청 중단하겠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그간 테러 방지를 위해 시행해왔던 감청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에드워드 스노든 전 국가안보국(NSA) 직원의 폭로로 미국의 무단 감청 프로그램의 존재가 알려졌는데요. 민간인뿐 아니라 세계 정상들의 전화나 이메일까지도 감시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NSA에 개인 통화기록 수집활동을 중단하도록 명령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NSA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혁안에는 개인 통화기록과 인터넷 등을 통해 얻은 메타데이터 수집은 유지하되 수집된 정보를 제3 민간기구에 위탁하는 방안이 담겼고요.
 
또 특정 개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받거나 사전 승인을 받도록하고, 감청대상이 되는 용의자의 요건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미국 안보국이 메르켈 독일 총리의 휴대폰까지 감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르켈 총리가 단단히 화가 났었죠. 이번 오바마 대통령이 동맹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약속으로 화가 좀 풀렸을까요.
 
▶재프리 래커 "추가 테이퍼링 검토할 것"
 
어김없이 추가 테이퍼링을 지지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재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리치몬드에서 열린 리스크관리협회 연설에서 향후 회의에서 추가 자산매입 축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용시장의 상황을 알려주는 다양한 경제지표들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향후 경제가 큰 폭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이런 전망이 실망으로 바뀐 적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2%를 소폭 웃도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조금 달랐지만, 앞으로의 회의에서 추가 테이퍼링이 검토될 것이라는 의견은 다른 연은 총재들과 같았습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과연 시장이 추가 축소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까요.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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