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기업들 “사업규모 안줄인다”
상의조사..확장하겠다 12.6%, 현상유지 60.4%
2009-02-22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중국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사업규모를 줄이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조·유통기업 1100여개사를 대상으로 경영환경을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진출 기업들의 73%는 중국의 사업규모를 전년수준으로 유지하거나(60.4%) 확장하겠다(12.6%)고 답했다. 반면,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27%로 나타났다.
 
상의는 이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규모를 줄이지 않는다고 풀이했다.
 
올해 중국시장 사업환경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49.6%가 지난해 대비 올해 사업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응답했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37%,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13.4%에 그쳤다.
 
향후 5년간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 전망에 대해 점차 축소될 것(42.7%) 또는 당분간 증가하다 축소될 것(20.3%)이라는 부정적 견해가 63%에 달했고, 계속 증가할 것(31.6%), 또는 유지될 것(5.4%)이라는 응답은 37%였다.
 
한편 기업들은 중국에서의 경영상 애로점에 대해 ▲인력관리 문제(18.9%) ▲유통물류 네트워크 구축(17.6%) ▲마케팅 지원(16.8%) ▲세금관련 문제(12.8%) ▲언어와 문화 차이(7.3%) 등을 꼽았다.
 
상의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시장이며, 여전히 커다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물류공동화 사업, 마케팅 정보제공, 현지 전문가 육성 등 정부차원의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