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무협회장에 사공일 경제특보(상보)
24일 총회에서 최종 확정
2009-02-20 13:04:00 2009-02-20 16:46:33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6만5천여개의 회원사를 가진 매머드급 경제단체에 중량급 실세회장이 임명됐다.
 
무역협회는 20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사공일 현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을 차기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사공 후보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오는 24일 열릴 무협 총회에서 27대 회장으로 선출된다.

3년 임기의 무협 회장은 원칙적으로 회원사 대표들이 모인 총회에서 선출되지만 전통적으로 회장단의 사전 조율을 통해 정해진 인사가 추대되는 것이 관례였다
 
애초 무협 차기회장은 이희범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시 됐지만 이 회장이 지난 6일 돌연 출마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인사가 물색돼 왔다. 때문에 청와대로부터 퇴진압력을 받은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사공일 특보 회장 추대 움직임은 이미 지난주부터 정부와 재계 곳곳에서 감지돼 왔다.

'업계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주장 속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유력시됐지만 '힘있는 인사가 와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사공일 특보 카드가 급부상했다.

사공 특보는 5·6공 시절 KDI 부원장과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재무부 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맡아온 'MB맨' 이다.

'MB 노믹스 전도사' 로 알려진 사공일호가 지난달에만 30%가 넘게 줄어든 수출을 되살려야 하는 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