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도매재고 0.5% 증가..예상 '상회'
2014-01-11 00:51:58 2014-01-11 00:55:40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미국의 도매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1월 도매재고가 전월 대비 0.5% 늘어난 5164억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4년-2013년 도매재고 증감율.(사진=미국 통계청)
 
이는 앞선 10월 수정치 1.3% 증가에 못 미친 것으로 당초 0.4%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치는 소폭 상회했다.
 
특히 자동차를 제외한 도매재고는 0.6%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매판매는 1% 늘었다. 전월 1.1%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11월에도 증가세를 보인 것. 예상치 0.8%도 뛰어넘은 수치다.
 
11월 재고 대 판매율은 1.17을 기록해 직전월의 1.18을 소폭 밑도는 모습을 나타냈다.
 
당초 전문가들은 지난 3분기 도매재고가 크게 늘어난 것이 4분기 GDP(국내총생산)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해 왔다.
 
3분기 재고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4분기 재고가 급격히 감소해 4분기 GDP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로이터는 "재고는 GDP를 계산하는데 포함되는 핵심 구성요소기 때문에 우려가 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11월 도매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재고 감소로 인해 4분기 GDP가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은 다소 줄어들게 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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