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스타오션4' 발매

2009-02-19 14:34:3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오는 20일과 27일 ‘스타오션 4 (Star Ocean 4)’의 일본어판과 영문판을 ‘스타오션’ 시리즈 엑스박스360용 타이틀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롤플레잉(RPG) 타이틀인 ‘스타오션 4’는 트라이-에이스사에서 개발하고 스퀘어에닉스를 통해 발매된다.

야마구치 요시노리 스퀘어에닉스사 게임프로듀서는 “인기작 ‘스타오션’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을 드디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스토리의 사실성을 유지하면서 게임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새롭고 뛰어난 그래픽과 시각 효과를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스타오션 4’는 최초로 플레이어가 직접 전함을 조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러시’ 게이지를 도입해 적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 능력 혹은 공격이 가능해지는 등 기능이 강화됐다.

송진호 한국MS EDD 이사는 “이번 신작은 게임 플레이는 물론 그래픽면에서 한 단계 진화한 작품으로, 지난 11일 진행한 예약판매 전량이 매진 사태를 이루는 등 높은 완성도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오션 4’의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5만2000원이며 일본어판은 20일, 영문판은 2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