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지난해 4분기 급격히 늘었던 부도업체 수가 줄면서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 수는 262개로 전월 345개보다 83개가 감소했다.
서울지역이 전월 120개에서 104개로 16개가 줄었고, 지방은 전월 225개에서 158개로 67개가 줄었다.
업종별로는 지난달 대폭 늘었던 서비스업 부도업체 수가 전월 158개에서 104개로 크게 줄었고, 제조업도 29개가 줄었다. 반면 건설업은 68개로 5개가 늘었다.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3664개로 전월 3797개보다 133개가 줄었다. 하지만 부도법인 수도 184개로 전월 232개보다 48개가 줄어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수 배율은 19.9배로 전월 16.4배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설연휴로 조업일 수가 줄어들어 절대적인 통계수치가 줄어들었다"면서도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증가한 것으로 볼 때 기업경기가 전월보다는 소폭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후 금액기준)은 0.04%를 기록해 전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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