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급강하..부도업체 3년9개월來 최대
2009-01-19 12:00:00 2009-01-19 13:54:3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경기 악화로 어음부도율이 증가하면서 부도업체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1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수는 345개로 전월 297개보다 48개가 늘어났다.
 
지난 2005년 3월 359개 부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평균 200개 안팎에 머물던 부도업체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지난해 10월 120개 가량이 늘며 300개를 넘었고, 지난 11월 일수 감소로 300개를 소폭 밑돌다 지난달 다시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서비스업의 부도가 많았다. 서비스업이 제조업이나 건설업보다 개인사업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비스업 부도업체수는 지난달 158개로 전월 121개보다 37개가 늘어났다.
 
제조업은 112개, 건설업은 63개로 각각 6개씩 부도업체가 늘었다.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후 금액기준)도 0.04%를 기록해 전월보다 0.01%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지난달 일수 증가로 인해 신설법인수는 전월 3331개보다 466개가 늘어난 3797개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16.4배로 전월 16.2배보다 소폭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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