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교육격차 해소 나선다!
봉천동에 ‘1호 IPTV 공부방’ 오픈
2009-02-18 15:52:00 2009-02-19 11:11:17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올들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IPTV가 갈수록 극심해지는 교육격차를 줄여줄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IPTV의 특성인 풍부한 콘텐트와 쌍방향성을 활용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회장 김인규)는 18일 서울 봉천동의 지역아동센터 희망신나는집에 ‘제1호 IPTV공부방’을 열였다.
 
'IPTV공부방'은 앞으로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서비스 3사의 교육 콘텐트를 활용해 '희망신나는집'에 등록된 초·중생 34명에게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체인 IPTV는 기존의 PC보다 질적·양적으로 월등히 향상된 교육콘텐트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도우미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인근 서울대·숭실대생 3명을 '공부방 멘토'로 뽑아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콘텐트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학습지도를 해주도록 배려했다.
 
이제 첫발을 내딛은 '공부방'은 점차 IPTV의 고유 특성인 쌍방향성을 활용해 아이들이 수업을 들으면서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수준까지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봉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IPTV서비스 3사 및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정보화마을, 방과후 학교 등에 'IPTV공부방'을 추가 설치해 소외 계층 자녀에 대한 고급 교육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전국적으로 8만7천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3천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김인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IPTV공부방'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막는 디지털 교육복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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