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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16강 질문에 "실질적 3위인 상황"
2013-12-12 08:40:04 2013-12-12 08:43:50
◇홍명보 감독.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내년 브라질월드컵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재차 밝혔다.

홍 감독은 "한국의 위치부터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야 한다"면서 "실질적으로 H조의 3~4위 정도인데 여기서 어떻게 2위로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H조에 배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16강 진출여부는 전적으로 우리 대표팀의 준비 과정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베이스캠프인 '포즈 도 이과수'와 조별리그 경기가 열릴 경기장 3곳을 세밀히 둘러봤다.

홍 감독은 "베이스캠프가 우리가 경기할 세 곳의 경기장 가운데에 있다"면서 "이동하는데 최적의 거리라 생각한다"고 장점을 언급했다. 

가장 경계하는 것으로는 부상을 꼽았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현재 70%이상 올라왔다"며 "앞으로 부상 선수가 나오는 게 가장 큰 손실인데 그 점에서 선수들 관리를 특별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월드컵대표팀은 내년 1월 미국 전지훈련에서 K리그 선수들을 집중 점검한 뒤 평가전을 거쳐 5월에 선수 선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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