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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자회사 실적 호조..목표주가 '상향'-한국證
2013-12-04 08:01:32 2013-12-04 08:05:2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자회사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122900)의 지분가치가 상승하고 인터파크INT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인터파크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모바일 거래액(GMV)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특히 인터파크의 모바일 쇼핑 거래 비중은 작년 3%에 불과했으나 3분기 14%까지 상승했으며, 항공권과 호텔 등 투어부문의 모바일 거래 비중도 20%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모바일 앱을 통한 트래픽 및 거래액이 증가하면 검색 포털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줄일 수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투어와 ENT 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인터파크INT는 투어와 ENT 부문 영업 호조로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마켓코리아는 안정적인 삼성향 물량에 신규 고객사 매출이 더해져 양적, 질적 성장으로 지분 가치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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