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MB 개입 없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일어날 수 없어"
"권력기관 중요 사항은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시행"
2013-11-25 12:12:50 2013-11-25 12:16:50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가기관의 불법대선개입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개입 없이 이러한 어마어마한 일은 일어날 수 없었다고 단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25일 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 국방부 등 각 부처의 모든 중요한 사항은 일단 청와대와 조율하게 돼 있다. 특히 중요한 사안은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를 한 후 시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News1
 
박 전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장도 만들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그러한 방향으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동의를 표했다.
 
그는 아울러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때 얼마나 큰 역풍을 새누리당이 국민들로 받았나"고 반문하며 "국민 대다수는 어떠한 경우에도 헌정 중단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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