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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2013-11-25 11:03:08 2013-11-25 11:07:0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2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춘선 조종천 폐철도교량 주변 생태복원사업'이 환경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이 제출한 '경춘선 조종천 폐철도교량 주변 생태복원사업'은 경춘선 개량사업으로 발생된 폐철도교량 및 폐선부지를 지역주민과 경춘선 이용객 및 호명산 등산객을 위해 생태관찰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한 것이 환경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경춘선 조종천 폐철도교량 주변 생태복원사업 현장.(사진제공=철도공단)
 
이 사업은 폐철도교량 160m를 생태관찰로 및 인도교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량했으며, 폐선부지의 폐자갈을 이용한 생태옹벽 조성으로 야생동물 이동통로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폐철도교량을 생태관찰로로 탈바꿈하고 폐자갈을 생태적으로 재활용함으로서 380백만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폐기물발생량 저감, 지역경관 개선 등 폐선부지에 대해서 부가가치를 높인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의 건설 및 유지관리시 철도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친환경 사업발굴과 추진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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