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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스키장 개장 맞아 관련 용품 판매량↑
2013-11-23 13:00:00 2013-11-23 13: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지난 11일 휘닉스파크를 시작으로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 강원 지역 스키장이 연이어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 시즌이 찾아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등 대표 겨울 스포츠 관련 의류와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035080)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최근 1주일 동안 스키와 스노보드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스키 의류 판매량은 67%, 스키 플레이트와 바인딩 등 장비 판매량은 52% 늘었고, 보드 의류와 장비는 각각 87%, 92% 판매량이 신장했다.
 
현재 인터파크는 유명 브랜드 스키와 보드 상·하의, 세트 등을 선보이는 '13~14 겨울스포츠 스키·보드 의류'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의류부터 성인 의류까지 총 50여종의 의류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13~14시즌 상품 중 살로몬, DC, 686, 홀덴, 욥스, 레이지비, STL, 펠리체 등 브랜드 상품을 마련한다.
 
대표 상품인 '12~13 686 남성용 보드복 자켓+이너자켓 KCR105C'(16만8460원)은 평상시에도 착용할 수 있는 이너자켓과 보드자켓으로 구성된다.
 
또한 '13~14 겨울스포츠 스키·보드 장비 방한용품' 기획전을 열고, 스키 플레이트와 바인딩, 보드 데크와 바인딩, 고글 등 용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스키 의류 판매량이 108%, 스키 장비는 75% 증가했고, 보드 의류 64%, 보드 장비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은 오는 27일까지 '스키장 스타일 완성' 기획전을 진행하고, 스키·보드 관련 용품을 최대 61% 할인된 특가에 판매한다.
 
인기 상품인 '콜럼버스 보드장갑'(3만2000원)은 내구성이 강해 세탁 시 손상이 적으며, 방수와 투습 기능이 좋다.
 
옥션에서는 같은 기간 스키·보드용품 판매량이 전주와 비교해 135% 이상 증가했고, 가장 수요가 많은 풀 세트는 205% 정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옥션은 버튼, 오클리, 데상트 등 유명 브랜드의 스키장비와 스키복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스키용품전'을 진행한다.
 
이월상품부터 올해 신제품까지 선보이며, 인기 제품인 '데상트 여성용 스키복 상하세트', '데상트 남성용 트라이엄프라인 스키복세트' 등을 30% 할인된 6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내 스키·보드 용품의 최근 1주일 매출은 전주와 비교해 300% 상승했다.
 
스키·보드 시즌을 맞아 11번가가 마련한 '켈란 보드웨어' 기획전에서는 보드자켓, 팬츠, 후드티 등 보드복과 넥워머, 장갑, 모자 등 액세서리를 최대 75%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야구점퍼 스타일로 일상복으로도 착용할 수 있는 '제키 자켓'(6만7220원)과 초경량 저온스 패딩인 '벨리타 자켓'(6만7220원) 등이다.
 
이와 함께 살로몬, 버튼, 플럭스 등 유명 보드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노보드 할인전'을 진행한다.
 
스키 시즌권과 렌탈권을 판매하고 있는 AK몰에서는 최근 1주일간 대명 비발디 시즌권 매출이 전주 대비 167%, 전월 대비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효석 인터파크 스포츠레저팀 과장은 "스키와 보드는 한번 즐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매년 시즌이 돌아와 직접 장비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인터파크 '13~14 겨울스포츠 스키·보드 의류' 기획전 이미지. (사진제공=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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