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0월 재정적자 81억파운드..5년來 최저
2013-11-22 13:56:54 2013-11-22 14:00:29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달 영국의 재정적자가 감소했다.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소비세와 인지세 등 세수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사진=로이터통신)
21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지난 10월 정부 재정적자가 81억파운드(130억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의 82억파운드보다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 75억파운드는 상회했지만 이는 5년만의 최저치로, 경기 회복세가 재정적자 감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났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부가가치세가 6.4% 늘고 인지세는 무려 46%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다음달 국가 차입 규모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영국 재무부가 재정지출을 위해 매각하는 우량채권의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2013회계연도(4월~내년 3월31일)의 총 적자규모는 648억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적자규모 감축 모멘텀이 이어진다면 이번 회계연도 적자규모는 지난해의 1150억파운드에서 1060억파운드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영국 예산책임청(OBR)은 올해 연간 적자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7.5% 수준인 1200억파운드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오스본 장관은 OBR의 새로운 전망치를 다음달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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