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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시황)코스피, 1%대 하락 지속..외국인 매도폭 확대
2013-11-21 13:04:07 2013-11-21 13:07:4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락을 지속해 199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고 있고 기관도 동반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함께 장중 발표된 중국의 1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4를 기록하며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40포인트, 1.31% 내린 1990.8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2209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0억원, 531억원 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1.91%), 기계(-1.83%), 건설업(-1.74%), 통신업(-1.61%) 순으로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0.95%)업종만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1% 내외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위아(011210)는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신고가를 다시 썼고, 현재 1.8% 상승하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외국인의 매도에 6%대 내려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3포인트, 0.56% 내린 501.33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 ICT(022100)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어린이 완구기업 오로라(039830)가 연말 특수 기대감에 5.9%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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