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앵커:저렴한 통신비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알뜰폰이 앞으로는 농협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알뜰폰 판매량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IT부 박민호 기자와 함께 합니다.
박기자. 농협을 통해 알뜰폰이 판매되면 그야말로 수요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겠네요?
기자 : 네. 저렴한 통신비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알뜰폰이 앞으로는 농협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최근 우체국 전국 지점망을 통해 위탁판매 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알뜰폰이 농협에서도 판매될 경우 시장점유율이 기존보다 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농협은 알뜰폰 위탁판매를 위한 참여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 알뜰폰 일명 MVNO라고 불리는데 정부가 통신요금 인하를 위해서 만든 거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알뜰폰은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 정책에 따라 고가(高價)의 통신요금과 비싼 단말기 가격을 피하기 위한 목적에서 생겨난 서비스입니다.
기존 SK텔레콤·KT·LG 유플러스등 기존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쓸 수 있으면서도 30~40% 저렴한 요금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책인데요. 앞으로도 이 알뜰폰 활성화가 정부의 지원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네. 농협을 통해서 알뜰폰이 판매되면 어떤 변화가 생깁니까?
기자 : 특히 현재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우체국 보다 농협의 유통망이 훨씬 넓어 알뜰폰 업계에서는 상당히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농협 뿐 아니라 전국 30여곳의 농협 산하 하나로마트도 알뜰폰 판매에 힘을 보탤 계획인데요.
알뜰폰 판매가 알뜰폰 활로 개척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유통망 부족으로 고심하던 알뜰폰 업계가 대형마트, 금융 등 타 산업과의 연계로 활로를 모색하면서 기존 이통3사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그렇군요. 농협과 우체국 말고 다른 유통망을 통해서도 알뜰폰을 접할 수 있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부터 전국 240여 지점에서 온세텔레콤과 협력해 알뜰폰을 판매 중이지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 중 하나씩 더 추가될 계획입니다.
또 최근에는 보안 업체인 에스원이 어르신 안전을 테마로 한 알뜰폰을 내놓았고, 전국적인 유통조직을 가진 이마트는 쇼핑 마일리지와 알뜰폰 요금을 연계하는 등 타분야로 유통망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신용협동조합을 통해서도 최근에 판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비롯한 유통업체들도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어 마트에서도 쉽게 핸드폰을 살 수 있습니다.
앵커 : 알뜰폰 가입자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요?
기자 : 네.그렇습니다. 지난 2011년 7월 50만명 선이었던 알뜰폰 가입자는 2년만에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증가추세가 가파릅니다.
지난 한달동안은 알뜰폰 번호 이동 가입자가 이동통신 3사를 1만명 이상 차이로 앞지르기도 하며 기존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옮겨 가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타 산업과 연계해 알뜰폰이 판매되면서 유통망 확대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 네. 그렇군요. 통신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바로 내일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서 이슈가 있네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지배하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다시 도전장을 내밉니다.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은 오는 1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4이동통신컨소시엄 사업 허가신청을 낼 계획입니다.
아울러 KMI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4통신컨소시엄 사업 허가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데요.
KMI는 제4이동통신 컨소시엄 사업허가를 신청한 이후 60일간의 적격심사를 거쳐 이통3사 이외에 기간통신사로 설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를 평가받게 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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