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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4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개최
특허박람회·성과전시회도 함께 열려
2013-11-10 12:17:02 2013-11-10 12:20:22
[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7일 기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오는 29일 대전 국립중학과학관에서 대덕특구 4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노벨상 수상자 등 국내외 저명인사, 클러스터 관계자 20여개국 300여명이 참석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대덕특구의 미래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과 출연연의 역할, 과학기술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을 발표한다.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대덕특구는 지난 40년간 창출한 우수한 과학기술과 연구인력, 인프라를 토대로 앞으로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조경제시대 역할을 모색해 대덕특구를 글로벌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과학기술의 발전’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201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와인랜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박사는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과학기술과 출연연의 역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선도형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필요한 핵심요소 등을 발표하게 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과 혁신‘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지게 된다.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창조경제프로그램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에드나도스 산토스 두센버그 박사는 세계적 이슈인 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조산업 육성현황을 살펴보고 대덕특구에 적용하기 위한 추진방은 등을 제시한다.
 
또, 크리스티안 케텔스 하버드대학경영대학원 교수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혁신생태계 전략’과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센터의 리치코프 부사장의 ‘기술기반 비즈니스 전략’등의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밖에 미래부는 ‘대덕특구 40주년 기념 성과전시회’와 정부출연연구기관 특허박람회를 개최한다. 대덕특구의 대표성과를 전시하고 출연연의 특허를 거래하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대덕특구 40주년 행사장 배치도. (자료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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