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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시황)코스피, 2050선 이탈..시총상위주 '우수수'
2013-10-31 10:01:57 2013-10-31 10:01:5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전일 연고점을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050선을 이탈했다.
 
3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8% 하락한 2049.6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8억원, 5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1101억원의 매수우위다.
 
강보합세인 음식료품업종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업종이 2.74% 밀렸고 기계와 운송장비업종은 1%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창고와 은행, 서비스, 섬유의복, 금융업종도 내림세다.
 
시총 상위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는 가운데 POSCO(005490)만 강보합권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3인방도 일제히 조정을 받고 있고 전일 3% 가까이 상승했던 SK하이닉스(000660)도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2% 가까이 밀리고 있다.
 
대한항공(003490)한진해운(117930)에 1500억원대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한진해운(117930)은 2%대 상승 중인 반면 대한항공(003490)은 8% 넘게 급락했다.
 
상장 이틀째인 현대로템(064350)은 2% 넘게 밀리며 조정 받고 있고 삼성SDI(006400)는 경쟁사인 파나소닉이 테슬라모터스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3%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35% 하락한 535.79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 ICT가 1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11%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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