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CJ오쇼핑, 모바일쇼핑 강화로 수익 개선"
2013-10-31 07:55:25 2013-10-31 07:59:0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1일 증권가에서는 CJ오쇼핑(035760)에 대해 모바일쇼핑 강화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향후에도 높은 성장을 기대했다.
 
CJ오쇼핑의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0%, 15.1% 성장한 7302억원과 331억원을 기록했다. TV쇼핑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모바일쇼핑은 84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크게 늘어났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취급고 730억원 규모에서 올해 3분기에만 8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간 취급고는 2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모바일쇼핑은 현재 구조적 성장기에 있어 낮은 수익성의 인터넷쇼핑을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혜련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하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모바일 선점으로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GS홈쇼핑과 함께 유통업종 내 탑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실적과 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쇼핑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 된다"며 "2014년 이익 증가는 4~5% 수준까지 축소될 수 있어 그동안 기록했던 모멘텀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모바일 고성장이 계속되더라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4분기 이익 개선 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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