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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시스템, 무인비행선 에어로스탯 공개
'서울 ADEX 2013'서 공개
2013-10-30 11:31:00 2013-10-30 11:34:4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무인항공기와 비행선 전문생산 업체인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 송재근)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인비행선 에어로스탯을 '서울 ADEX 2013'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콘시스템이 제작한 비행선은 길이 16m로 지상에서 약 300m 이상 부양 가능하며 감시 및 정찰 반경은 30km다. 또 주야간 및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군사용뿐만 아니라 산업용, 방송 중계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한 무인비행선은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기술 이전과 대덕특구지원본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전용우 대표는 "이번에 전시한 국내 최초의 무인비행선 개발을 계기로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군 전술비행선의 전력화 사업에 참여하겠다"며 "우리 군의 전력증강과 함께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해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무인항공기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은 올해 4월 육군과 해병대에 보급될 소형정찰용 무인항공기 공급사업에서 방위사업청과 4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유콘시스템이 독자 기술로 제작한 비행선 '에어로스탯'(사진제공=유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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