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네이버 모바일이 ‘카드형’이라 명명된 새로운 디자인을 입고, ‘NOW’라는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하는 메뉴를 신설한다.
29일 네이버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네이버 모바일 이용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0일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을 개편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FUN, 쇼핑 등의 콘텐츠 메뉴도 각 주제별로 하나의 카드형으로 제공한다. 윈도우8으로 유명한 ‘타일형 UI’와 비슷하다.
◇30일 개편 예정인 네이버 모바일 화면. 깔끔해진 검색창과 가운데로 자리를 옮긴 실시간급상승검색어창(좌), 콘텐츠가 더 풍부해진 라이프 메뉴(가운데), 새로운 NOW 메뉴(우)(사진출처=네이버 공식 블로그)
더불어 '라이프'는 리빙·문화, 자동차·취미로 주제를 세분화하고, '쇼핑'에서는 남성, 여성 메뉴를 구별해 성별에 맞춘 핫 아이템이나 쇼핑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각 섹션별로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에서는 상단에 있던 네이버me, 메일 등 복잡한 메뉴를 삭제하고, 깔끔하게 검색창만 노출한다.
더불어 지금 읽으면 좋을 만한 콘텐츠를 선별한 'NOW'라는 새로운 메뉴를 추가한다. 하단으로 스크롤하면 지나간 콘텐츠를 계속 볼 수 있고, 콘텐츠 카드 하단의 별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북마크에 저장돼 나중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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