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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터주, 중국 모멘텀에 수익성 개선 기대..'↑'
2013-10-24 10:08:42 2013-10-24 10:12:15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041510)은 전날보다 1050원(2.75%) 오른 3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전날보다 600원(1.19%)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경우 3분기에 동방신기 일본 콘서트에 30만명이 참여했고, 4분기 닛산스타디움 공연도 있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GD콘서트에 24만명이 참가해 수익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지드레곤은 중국 상해에서 첫 공연을 2회에 걸쳐해 2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에스엠도 지난 10월19일 'SMTOWN LIVE' 공연을 해외 가수 최초로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대규모로 진행해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중국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김 연구원은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모두 중국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어 일본에 쏠려 있던 해외 매출 비중을 중국으로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냈고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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