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ITX(094280)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1일 효성ITX 당산센터에서 '행복두드리미'의 개소식을 가졌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행복두드리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없이 행복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모회사인 효성ITX의 사내복지 업무를 위탁받아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과 헬스키퍼, 네일 아트 등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대부분 청각·시각·지적 장애를 가진 중증 장애인들로, 이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통해 바리스타나 네일아티스트 등으로 육성돼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행복두드리미는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고용의 질적인 성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이번 행복두드리미 출범을 통해 장애인 채용 등의 사회적 나눔 활동에 이바지 하고, 효성ITX 직원에게는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행복두드리미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제도는 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 1월 시행됐다.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해주고, 부담금 감면 등 각종 지원을 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제도를 통해 현재 전국 31개 사업체에서 1200명 이상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왼쪽부터) 유용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부지사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탁정미 행복두드리미 대표이사,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해 행복두드리미의 발전을 기원했다. (사진제공=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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