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GKL(114090)에 대해 3분기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GKL의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9.5%, 42.3% 성장한 1540억원과 525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며 "드랍액이 전년대비 3% 감소한 9610억원을 기록하겠지만, 홀드율이 16%까지 상승하면서 높은 실적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원·엔환율 하락에 따른 일본인 드랍액이 22% 감소하는 등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드랍액이 30% 급증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여유법 발효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위축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중국인 인바운드가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하면서 양호한 사업환경을 형성하고 있다"며 "10월 이후 중국 여유법 발효에 의한 중국인 인바운드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GKL은 주로 개별여행객 기반 VIP 드랍액 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패키지 관광객 인바운드 위축에 의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일본인 인바운드 감소가 하반기로 갈수록 전년도 낮은 베이스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중국 마케팅 강화와 비자규제 완화 등으로 견조한 드랍액 증가율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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