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가격은 대체로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2.63%를 기록했다.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2%포인트 오른 1.42%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과 동일한 3.69%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00억달러 어치 1개월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낙찰금리는 0.35%이고, 응찰률은 2.75배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3년물 국채입찰에서도 응찰률이 지난 10차례 평균을 밑도는 3.05배를 나타냈다.
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 디폴트 우려는 안전자산인 국채가격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션 심코 SEI 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정부 셧다운 종료 여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디폴트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미 의회 불확실성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 국채가격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1.81%를 기록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도 각각 0.09%포인트와 0.05%포인트 상승한 4.29%, 4.34%로 집계됐다.
그리스 10년만기 국채수익률도 0.15%포인트 뛴 8.98%를 나타냈지만 포르투갈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6.23%로 0.03%포인트 내렸다.
<해외 채권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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