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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최대실적 기대속 연초대비 60% 고공 행진
2013-10-08 09:04:28 2013-10-08 09:08:1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수그룹 자회사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올해 최대 실적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8일 올해 3분기 다층회로기판(MLB) 매출이 전분기 대비 37% 급증하고 국내 양대 스마트폰 업체에 동시 납품이 진행되고 있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8.5% 늘어난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MLB 수주급증과 고부가가치 제품비중 확대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43% 늘어난 186억원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시장에서도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9개월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연초대비 60%이상의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1월2일 4675원을 기록했던 이수페타시스는 2월 중순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며 3월 5000원선을 돌파한후 매월 1000원씩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달 80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9월 9일에는 국민연금의 10% 지분공시 소식에 최고가인 831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차익실현을 위한 조정국면에 접어들며 7000원선의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날보다 0.67% 내린 744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달 이수페타시스는 중국의 중저층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업체 인수를 발표하며 글로벌 MLB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키움증권과 HMC증권 등은 각각 이수페타시스의 목표가격을 1만500~1만1000원으로 제시하며MLB 수주 급증과 고부가가치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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