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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中MLB업체 인수로 성장동력 확보-HMC證
2013-09-25 08:32:07 2013-09-25 08:35:4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중국의 통신장비용기판(MLB) 업체 인수에 따른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중국 MLB 업체인 Kingboat Technology Limited (이하 KTL)의 지분 60%를 253억원(자기자본대비 15.0%)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KTL은 10층 이하의 저층 MLB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 후난성에 위치하고 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TL 인수로 중저층 MLB 라인업을 강화하고 원가 경쟁력 제고와 신규 거래선 확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MLB업체 인수의 목적은 MLB 수주 급증으로 대구 MLB 공장의 생산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을 감안해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세계적인 네트워크 투자 확대로 인하여, 분기 평균 600억원 수준이었던 동사의 MLB 수주금액이 올해 87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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