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재무구조 개선위해 350억 계열사 주식처분·EB 발행 결정
2013-10-07 15:55:33 2013-10-07 15:59:2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059090)는 7일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제품 개발을 위해 계열사인 코미코의 주식을 처분하고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코는 지분 100%(700만주)를 보유한 코미코의 보통주 주식 179만9999주를 주당 1만원에 처분한다.
 
또, 코미코 주식(170만주)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17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
 
교환가액은 주당 1만원으로 인수 대상자는 네오플럭스, KT캐피탈 등으로 구성되는 사모투자전문회사다.
 
이번 코미코의 주식처분과 EB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약 350억원이다.
 
미코는 조달자금을 단기차입금 등 채무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반도체 소재 부품 신제품 개발, 신규 사업부문을 위한 투자 등 사업다각화 활동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미코는 각각 130억원, 7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기로 했다.
 
미코는 지난 8월 단순 물적분할방식으로 세정?코팅 사업부문인 코미코를 분할 완료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미코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제작 기술을 접목한 발광다이오드(LED)와 액정표시장치(LCD)소재 분야로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코미코는 반도체 공정 중 사용되는 다양한 공정부품의 세정과 코팅사업에 집중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선점해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전선규 미코 대표이사는 "미코와 코미코의 자금확보는 회사 분할 이후 각각 '글로벌 소재부품전문기업'과 '세정·코팅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두 회사에 신제품 개발과 신규라인 증설 등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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