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美시장점유율 7% 돌파
전년동월比 현대 14.3%↑ㆍ기아 3.5%↑
2009-02-04 11:24: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지난달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의 미국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히려 판매량이 늘면서 시장점유율 합계 7.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미국법인(HMA)은 지난 1월 2만4512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시장점유율은 3.7%를 기록해 지난해 6월 4.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85.5%, 엑센트가 21% 늘어났고, 제네시스는 1056대를 판매하며 6개월 연속 1천대를 넘기는 실적을 보였다.
 
기아차미국법인(KMA)의 1월 미국 판매는 2만2096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선 무려 50.9% 늘었다. 미국 시장점유율은 3.5%로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을 차지했다.
 
기아차는 차종별로 쏘렌토 판매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98.5% 늘었고, 세도나와 스펙트라는 22.4%, 19.6% 판매가 늘었다.
 
이같은 현대ㆍ기아차의 판매 실적과 시장점유율 증가는 최근 극심한 자동차 판매 부진에 빠진 미국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미국 1위 GM의 경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9% 감소했고, 2위 포드는 40%, 크라이슬러는 55% 판매량이 줄었다. 또한 일본 업체인 도요타는 32%, 혼다와 닛산은 각각 28%, 30%씩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 벤츠와 BMW의 판매실적도 각각 36%와 15.5% 줄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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