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판타지러너즈', 흥행과 상생 모두 잡은 성공작
2013-10-02 17:22:29 2013-10-04 09:31:28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4인 릴레이 모바일 액션게임 ‘판타지러너즈 for Kakao’가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받아, 모바일 런닝게임 중 '끝판대장'이라는 호평 속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판타지러너즈 for Kakao’는 동화풍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그래픽과 각 케릭터의 장점을 살려야 하는 4인 릴레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나온 모바일 런닝 게임 중 가장 진화된 형태의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넥슨이 이 게임을 통해 다른 중소개발사들과의 상생을 위한 교차 프로모션도 진행하면서, 바람직한 모바일 게임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사진제공=넥슨)
 
◇개발사 문래빗·퍼블리셔 넥슨의 찰떡궁합
 
이 게임은 지난해 초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돼 한·일 양국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았던 ‘판타지X러너즈’의 후속작으로, 개발사인 문래빗은 카카오톡 게임으로 후속작을 만드는 과정에서 ‘넥슨’이라는 퍼블리셔를 만났다.
 
퍼블리싱을 담당한 넥슨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캐주얼게임 제작 노하우를 개발사와 공유하고, 사내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 향상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예를들어 게임 분위기에 맞는 스토리라인을 추가하거나 캐주얼 게임 이용자들이 선호할만한 캐릭터의 추가 등은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였다.
 
게임 발매 이후에도 넥슨은 여름 휴가철 해운대에서 대규모 현장 마케팅을 진행하고, 최근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 윈‘의 투표권을 지급하는 등 이색 마케팅을 통해 꾸준히 신규 게임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8월 진행된 판타지러너즈 해운대 현장 이벤트 사진(위), '후 이즈 넥스트: 위' 프로모션(아래)(사진제공= 넥슨)
 
◇ 판타지러너즈..모바일 게임업계 상생의 대표 모델
 
판타지러너즈를 개발한 ‘문래빗’은 지난 2월 넥슨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 게임벤처회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든 넥슨앤파트너스센터(NPC)에 입주하면서 안정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갖출 수 있었다.
 
NPC에 입주한 게임사들은 넥슨으로부터 임대료와 관리비 등 제반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게임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다.
 
더욱이 이 곳에서 탄생한 ‘판타지러너스’가 넥슨이 다른 모바일 게임사들과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바람직한 모바일 게임 생태계 구축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넥슨은 지난달 5일 모바일 게임업체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꾸려나가고 있다.
 
◇넥슨, 파티게임즈, 넥스트플로어 업무협약식_왼쪽부터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 넥슨 신사업본부 조동현 본부장,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사진제공=넥슨)
우수한 게임 간의 교차 프로모션을 통해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그 비용을 실제 게임 이용자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다.
 
지난달 첫 시도로 넥슨과 파티게임즈는 각각 ‘판타지러너즈 for Kakao’와 ‘해피스트릿 for Kakao’를 다운받고 일정 조건을 달성한 유저에게 3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교차 제공하는 공동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넥스트플로워 스피릿케처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조동현 넥슨 신사업본부장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기획 중에 있다”며 “판타지러너즈 뿐 아니라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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