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개선..다음달 전망도 '맑음'
2013-09-30 06:00:00 2013-09-30 06:00:00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제조업체의 업황 체감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기업들은 다음 달 경기 여건도 이달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에 따르면 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75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6월 하락 전환 이후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도 5포인트 상승한 82로 집계됐다.
 
BSI는 기업의 현재 경영상황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지수로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것이며 100 이하일 경우엔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78, 72로 전월보다 2포인트씩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기업은 82로 3포인트 올랐으며 내수기업도 1포인트 오른 71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70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7월 2포인트 하락한 후 두 달 연속 제자리에 머물렀지만 이달 들어 상승 전환한 것이다.
 
다음 달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도 2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23.0%, 23.5%), 불확실한 경제상황(20.5%, 16.2%)을 주로 꼽았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한 93을 기록했다. ESI가 기준치(100)보다 낮아지면 민간의 경제심리가 평균(2003∼20012년)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 변동치도 93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BSI>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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