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女風’ 분다
파격적인 여성인사 단행
2009-02-03 11:38: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년 이상 근속해야 가능한 팀장으로 신입 여직원을 임명하고, 공단 설립 이래 최초로 여성기관장을 임명하는 등 여성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팀장직을 맡게 된 신입 여직원은 김진실씨(35세)로 공단의 직업능력표준을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ME기준팀 팀장직으로 임명됐다.
 
김씨는 7개월 차 신입이지만 직업교육분야에 정통한 학자 출신으로 업무관련 지식, 교수역량, 외국어실력까지 갖춘 인재로 인정받아 이번에 팀장으로 임명됐다.
 
뿐만 아니라, 82년 공단 설립 이래 최초로 1급 기관장 직위에 2급 여직원을 임용했다.
 
강릉지사장으로 임명된 이주혜씨는 30년 동안 자격관리, 평생학습, 경영지원 등 공단의 거의 모든 부서에서 경력을 쌓은 인적자원개발분야의 최고 인재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공단은 모든 직원들이 서로 업무역량을 평가하는 ‘전직원 다면 평가 시스템’ 을 운영해, 평가결과를 승진과 전보인사에 반영하는 등 강도 높은 자기계발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유재섭 이사장은 “공공기관도 창조적인 파괴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라며 “파격적인 실험인사를 뛰어 넘어 공공기관 인사혁신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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