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보합권.."경기불안에 방향성 잃어"
코스닥도 보합권
2009-02-03 09:33:00 2009-02-03 10:25:48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코스피지수가 이틀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장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이 같은 주가 약세 움직임은 악화된 경제지표로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데다 원-달러 환율도 1400원대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5.99p 오른 1152.94에 거래를 시작해 곧 하락 반전해 보합권의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4.00p 상승한 369.77에 장을 열어 강보합권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11분 기준 외국인들은 5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5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은 57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 지수의 상승세를 제한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에서는 786억원의 매도 우위 물량이 나오고 있다.
 
같은 시각대 유가증권시장은 4일부터 시작되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른 기대로 증권과 보험, 은행 업종이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운수장비 업종도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업종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하락 중이지만 하락폭은 보합권의 크지 않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은 출판매체복재와 비금속 업종 등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은 IT 관련 업종들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반도체 업종이 3%대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IT관련업종들도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보합권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국내 증시의 호재가 없기 때문" 이라며 "따라서 증시가 당분간 글로벌 증시의 약세 움직임을 따라갈 수 밖에 없게 될 것" 이라며 주가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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