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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Box)"NHN, 글로벌 포털대비 저평가"
2009-02-03 09:30: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대우증권은 3일 NHN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창권·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NHN의 벤치마크인 글로벌 포털들의 상대 PER이 지난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상승했다"며 "NHN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NHN의 주가가 Google, Yahoo 등 글로벌 포털업체들과 비교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NHN의 2009년 PER은 15.6배로 예상되어 Google의 16.0배와는 비슷하지만, Yahoo Japan과 Baidu의 20.1배와 22.0배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NHN은 매출에 있어서도 Google, Yahoo와 비교해 불경기에 방어적인 구조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NHN이 "온라인광고, 게임, 전자상거래 등에서 1위의 시장 지배력과 안정적인 매출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NHN에 있어 불경기는 우호적인 변수이거나 최소한 중립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NHN은 5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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