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틴토, 미국 환경법 위반 혐의로 제소
2013-09-25 15:12:16 2013-09-25 15:15:59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 틴토가 미국에서 환경오염 관련 소송에 휩쓸리게 됐다.
 
24일(현지시간) 가디언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의사,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유타주 주민들은 빙햄 케년 광산이 5년간 미국 '청정 공기법(CAA, Clean Air Act)'을 위반해 왔다는 명분으로 리오 틴토 그룹을 유타주 법정에 제소했다.
 
전문가들은 "이 광산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은 사람들에게 하루에 20갑의 담배를 핀 것과 비슷한 악영향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오 틴토는 2012년 올림픽 메달 제조에 쓰인 원료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전체 메달 제작 원료의 99% 생산을 담당했다. 
 
빙햄 케년 광산은 리오 틴토 그룹 소유의 광산으로 인간이 지구상에 만든 가장 큰 광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탐 알바니즈 리오틴토 CEO는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 공식 제조사로 선정된 직후, “메달은 도덕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물질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리오 틴토는 환경과 생태계, 기후 변화, 에너지 사용 등에 표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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