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동안 유럽 변수에 주목해야
2013-09-18 07:00:00 2013-09-18 07:00: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추석 연휴 기간동안 금융위기를 이끌던 한 축인 유럽쪽 변수에 대한 꼼꼼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유럽은 경제성장률이 플러스 흐름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인 개선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유럽 스톡스 600은 지난 6월 24일이후 11.0%나 상승하며 같은기간 5.2% 상승에 그친 미국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유럽 제조업 체감경기도 개선되며 2년만에 기준선인 50선을 뛰어넘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유로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1.4를 기록하며 전달 50.3과 예상치 51.3 을 모두 뛰어넘었다. 이는 2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제조업 PMI는 25개월만에 최고치인 51.8을 시현했다.
 
업계에선 연휴이후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미국 변수와 달리 독일 변수는 결과를 예측하기 한층 더 어렵다며 꾸준한 점검을 당부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르켈 총리의 3선 가능성이 높지만, 성향이 다른 중도좌파의 대연정 가능성도 나타나 현재의 지지율만을 놓고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독일 총선 관련 정당별 지지율 추이>
(자료 제공 = 대신증권)
 
그는 "현재의 우파연합이 유지되면 증시안정에 가장 우호적이겠지만 중도좌파와의 대연정이 성립될 경우도 경기나 증시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어느쪽이 되던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본드의 발행과 유로존내 위기국 지원 등에 있어 중도좌파가 보다 시장 친화적 입장을 갖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박준일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오는 22일 예정된 독일 총선에서 메르켈 총리의 연임 가능성 높은 상황이러며 "집권 여당이 유로존 체제를 지키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은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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