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피트니스 회원권 가격 급락
2009-02-02 06:51:07 2009-02-02 06:51:07
경기침체 영향으로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 가격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객실의 경우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면서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내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회원권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1일 에이스회원권 거래소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으로 서울 시내와 인근 주요 특급 호텔들의 피트니스 회원권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평균 12%가량 떨어졌다.

피트니스 회원권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르네상스호텔이다.

지난해 1월 말 2500만원이던 부부회원권이 지난달 말에는 1100만원으로 56%나 폭락했다. 개인 회원권도 남성용의 경우 1650만원에서 850만원으로 48.48% 떨어졌고 여성용의 하락폭은 35.14%였다.

그랜드하얏트서울 회원권 가격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부부회원권 가격이 1억48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39.19% 하락했고 남자와 여자 회원권 가격도 1년 전에 비해 각각 25.58%, 21.43% 떨어졌다.

신라호텔의 부부회원권 가격도 지난해 9600만원에서 올해 6600만원으로 31.25% 떨어졌으며 웨스틴조선호텔 개인회원권(26.76%),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부부회원권(22.54%), 코엑스인터컨티넨탈 개인회원권(23.33%) 등의 하락폭이 비교적 컸다.

반면 리베라호텔의 부부회원권 가격은 지난해 900만원에서 올해 1500만원으로 66.67% 올랐고 개인회원권 가격도 850만원에서 1150만원으로 35.29% 상승했다.

1월 말 현재 피트니스 회원권 가격이 가장 비싼 호텔은 부부회원권의 경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로 9500만원이었고 개인 회원권 중에서는 남성용의 경우 역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이 690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여성용은 하얏트호텔이 7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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