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글로벌 컴퓨터 칩 제조기업 인텔이 매사추세츠주(州) 허드슨 지역의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을 감축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보스턴 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해 연말까지 매사추세츠주 허드슨 지역의 공장을 폐쇄하고 700명의 인원을 감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 1998년 인텔이 디지털 이큅먼트(DEC)로부터 매입한 생산기지로 현재는 저가 칩을 생산하고 있다.
척 뮬리 인텔 대변인은 "이 공장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며 "인텔의 주력제품인 코어나 제온, 아톰 칩 같은 정교한 반도체 제품을 생산할 능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인텔 측은 "향후 3~4개월 내에 100명의 인원을 감축하고, 나머지는 2014년 말까지는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장이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는 현재 주문량에 맞춰 공장을 풀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드슨 지역의 R&D 연구소는 인원 감축 없이 그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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