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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2020년 도쿄 올림픽 핵심종목..6회 연속 선정
2013-09-09 07:50:13 2013-09-09 07:53:50
◇2020년 도쿄 올림픽 핵심 종목으로 선정되며 6회 연속 올림픽에 선보이는 태권도. (사진캡쳐=IOC)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태권도가 2020년 도쿄 올림픽 핵심 종목으로 꼽히며 전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124차 총회를 열고 태권도를 핵심 종목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6회 연속 선정되며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 한층 위상이 높아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올해로 창설 40주년을 맞았다. 가맹 회원 수가 205개로 늘며 전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돋움 했다.

IOC는 이날 태권도를 포함해 육상, 근대5종, 양궁, 탁구, 사격, 배드민턴, 농구, 축구 등 2020년 도쿄 올림픽 25개 핵심종목을 최종 승인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25개 핵심 종목에 골프와 7인제럭비가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남은 1자리를 놓고 야구, 소프트볼, 스쿼시, 레슬링이 경합 중이다. 현재는 레슬링이 가장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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