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은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에 파리바게뜨 홍커우롱즈멍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홍커우롱즈멍점은 152㎡(약 46평) 규모에 42개 좌석을 갖춘 카페형 베이커리로, 17만㎡ 규모의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이 지역은 반경 500m 이내에 6000여세대가 넘는 아파트, 주택가가 조성돼 있으며, 대형 할인점인 까르푸와 홍커우 경기장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특히, 근처에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루쉰 공원의 옛 명칭) 의거 장소로 알려진 루쉰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상징성 있는 지역까지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요 도시의 다양한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 123개, 미국 28개, 베트남 13개, 싱가포르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홍커우롱즈멍점. (사진제공=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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