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일평균 외환거래 475억 달러..세계 15위
2013-09-05 22:00:00 2013-09-05 22:00:00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우리나라 외환거래규모가 일평균 475억달러 기록해 세계 15위를 차지했다. 3년 전과 비교해 2단계 하락한 수치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BIS(국제결제은행)의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 거래규모 조사결과' 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국내 외환거래규모는 일평균 475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4월(438억달러)보다 8.4% 증가한 수준이다. 
 
BIS는 주요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지난 1989년부터 3년마다 세계 외환 및 장외 파생상품 시장 거래규모를 조사해 발표한다. 
 
전세계 외환거래에서 국내 외환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0.7%로 3년 전(0.9%)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으며 국가별 순위에서도 2단계 밀려 조사 대상 53개국 중 15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계 외환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5조3450억달러로 3년전과 비교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외환거래 규모는 신흥국 중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제외하고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높다"며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 등 일부 선진국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가별 비중은 영국이 30.9%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18.9%), 싱가포르(5.7%), 일본(5.6%), 홍콩(4.1%)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계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 거래 규모는 일평균 2조3430억달러로 3년 전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선도금리계약과 금리스왑이 3년전보다 각각 26%, 11% 늘어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국내 장외금리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7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4월(107억달러)보다 27%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전 세계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4%에서 0.3%로 하락했으며 국가별 순위에서도 2단계 하락한 19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스토마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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