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이달 미국의 경기낙관지수가 상승했다. 하지만 낙관적 전망으로 완전히 전환되지는 못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일간 인베스터스 비즈니스(IBD)와 시장조사업체 테크노메트리카 마켓 인텔리전스(TIPP)는 9월 경기낙관지수가 전월 대비 2% 상승한 4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 낙관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선인 50선은 여전히 넘지 못했지만 미국의 소비자들이 개인 재정상태를 비롯한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 이전보다 덜 비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개월동안의 평균 수준인 46.9를 밑돌고 있지만 경기가 침체기에 진입했을 당시인 2007년 12월의 44.4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6.2에는 못 미쳤다.
◇IBD/TIPP 미국 경기낙관지수 변동 추이
라가반 매이어 TIPP 대표는 "경기 개선이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속도가 느려 마치 침체기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준다"며 "실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8%는 미국 경기가 여전히 침체기에 머무르고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비자들의 향후 6개월 경기 전망은 전월 대비 0.2% 상승한 45.9를 기록했고, 개인 재정상태에 대한 전망은 0.9% 상승한 54.3으로 집계됐다.
또 미국의 경제 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5.6% 오른 37.8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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