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WHO 北 영유아 지원사업에 69억원 지원
2013-09-02 15:34:13 2013-09-02 15:37:45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대북 영유아 지원사업에 630만달러(약 69억5000만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또 국내 12개 민간단체가 신청한 23억5000만원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추가로 승인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취약계층에 의약품과 영양식 등을 지원하는 국내 민간단체의 반출을 승인하고, WHO의 영유아 지원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진료시설 개·보수와 의료인력 교육, 필수의약품 공급 등으로 구성된 WHO의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은 총 1260만달러 규모이며, 정부는 이중 절반인 630만달러를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품목에는 유치원과 탁아소 등에 들어가는 영양빵 재료, 학용품 등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밀가루 등 분배 투명성 확보 문제와 전용 가능성이 있는 식량 지원은 승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통일부는 단체별로 북측과의 협의 결과와 분배투명성 확보 계획, 지원물품 준비 등이 완료되는 대로 이들 단체의 지원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