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0일 증권가에서는
SBS(034120)에 대해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광고 경기 부진과 약한 실적모멘텀이 지나고 하반기부터는 회복세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2분기 수익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달성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TV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1% 감소했고, 대형 뮤지컬 정산이 3분기로 이월되고 콘텐츠 해외 판매와 계열 프로그램공급자(PP) 광고도 부진하는 등 사업수익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악의 실적 상황은 지나가고 하반기부터는 이익 개선 모멘텀이 이뤄질 전망이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고 제작비가 감소될 전망"이라며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콘텐츠 매출이 증가해 4분기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전송 수수료 협상은 하반기 타결을 기대하며, 하반기 수수료 매출은 약 130억원으로 예상 사업 수익도 VOD 수요 증가 등 전년동기대비 약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년 하반기 있었던 올림픽 중계권료와 중계제작비, 대선 선거방송 비용 등이 올해 하반기에는 발생하지 않아 이익 측면에서 양호한 기저 효과를 노려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도 "반기 지상파 광고경기가 부진을 지속하더라도, 작년 하반기부터 광고시장이 둔화되기 시작했음을 감안했을 때 상반기 대비 역신장세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