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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추가하락 제한될 것"-현대證
2013-08-24 14:31:05 2013-08-24 14:34:0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4일 현대증권은 이번주 증시가 신흥국 위기론으로 급락했지만 추가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견고하고 글로벌 주요국가의 경기지표도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경상수지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고 증시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이하로 저평가된 상태로 신흥국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우월하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신흥국가 대부분에서 주식과 채권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한국의 경우 주식과 채권 수익률이 모두 1개월전 대비 보합권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주요국가의 경기지표 개선이 위축된 투자심리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8월 중국 HSBC 제조업 PMI와 유로존의 제조업·서비스업 PMI가 모두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을 상회했다"며 "연초이후 선진국에서 유입된 외국인 자금 규모가 크지 않아 외국인 자금의 추가 유출강도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변동성 국면의 연장 여부는 미국 국채금리의 변화에 달렸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양적완화 축소 부작용으로 재정과 경상수지가 취약한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추가적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이 현재 국내증시 변동성 국면의 연장 기간을 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야기한 미국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가별 채권수익률(자료출처: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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