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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FOMC, 버냉키 지지..QE 7~8월 축소는 시기상조-블룸버그
2013-08-22 07:27:53 2013-08-22 07:31:06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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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버냉키 지지..QE 7~8월 축소는 시기상조 - 블룸버그
 
지난달 열렸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됐습니다. 위원 다수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지지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경제가 회복된다면 올해 안에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버냉키 의장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일부 위원들은 그 계획을 더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다수는 양적완화를 축소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기 전에 경기 회복 여부에 대한 신중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부분 의원들은 올해 연말에 가야 정책 규모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 지난 FOMC 회의에서 공식적인 정책 변화는 없었으며 이로써 양적완화 정책을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7월 美 기존주택판매 539만채..3년래 최고 - CNBC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모기지금리 상승도 주택시장 회복에 타격을 주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지난밤 CNBC 보도에 따르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6.5% 증가한 539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5만채를 웃돈 결괍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모기지금리가 더 상승하기 전에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는 심리를 갖게되면서 주택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소비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이에 따라 금리가 곧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추셉니다.
 
실제로 지난주 30년만기 모기지 금리는 5월 초에 비해 12bp 오른 4.68%로 집계됐습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주택시장이 견고한 기반 위에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핌코 "올해 글로벌 변동 요인 많아" - 마켓워치
 
세계 최대 채권펀드사 핌코가 투자전략 변경을 위해 9월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엘 에리언 핌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중동의 불확실성으로 향후 수개월동안 시장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가기간이 겹치는 8월에는 거개량이 많지 않고 유동성이 고르지 않아 투자자들이 전략 변화를 하기에 쉽지 않은 시기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요.
 
엘 에리언 CEO는 이러한 조언이 적절하긴 하지만 올해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데 있어 9월까지 기다리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 연준이 9월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 시기를 결정할 것인지 불확실하고 차기 연준 의장직을 누가 맡게 될 지도 확실하지 않아 이러한 요인이 시장에 변동의 여지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을 열리는 의회 회의에서 부채한도 상향을 조정하는 등 주요 정책을 둘러싼 의회 간의 충돌이 예상되며 유럽에서는 9월 독일의 선거가 예정돼 있어 유로존 역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개혁 노력이 정체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최근 이집트 사태 등 중동국가 사이의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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