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림기자]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부터 회복세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미국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5~22일 이코노미스트 52명을 상대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경제 공황 상태에서 벗어날 전망이나 최소 2011년은 돼야 일관성있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또 기업들이 올해 내내 감원을 계속해 이에 따라 실업률이 내년초 8.8%로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작년 12월 실업률 7.2% 보다 높고, 지난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데이비드 위스 스탠다드 앤 푸어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 경제가 좋아질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일반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실업률은 당분간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때의 속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4%가 '천천히 점진적으로'라고 답했고, 20%는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완만하게' 16%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또 올 2분기 접어들어 미국내 소매업체들이 소매상품을 최저가에 내놓는 등 회생을 위해 온갖 방법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때부터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실업률의 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정책금리를 0% 근처에서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